[“나아만 장군의 요단강 힐링 스파 – 개콘 확장판”]
[“나아만 장군의 요단강 힐링 스파 – 개콘 확장판”]
■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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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아람 장군) – 허세 있고 진지한데 자존심 세고 은근 어리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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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1 – 과장 심한 스타일, 개그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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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2(아이) – 순진한데 의외로 핵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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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시 – 오지랖 넓고 말 많고 눈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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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 – 느긋하지만 권위 있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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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아이 분장) – 격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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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나레이션 – 중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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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1 – 숲길, 엘리사 집 가는 길
(어두운 조명. 숲소리. 아이들이 효과음 만드는 느낌.)
하인1
아이고야… 이럴 수가… 우리 아람 최고의 장군! 나아만 장군님이 나병이라니!
이게 바로 ‘설상가상’이구먼. 그래도 다행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데려온 몸종이
병 잘 고치는 선지자 있다고 알려줬다 아닙니까!
하인2(아이)
형! 근데 길 완전 헷갈려요.
이거 네비게이션으로 치면 ‘경로를 이탈했습니다’다요!
(고라니 등장. 갑자기 튀어나오며 “잇히히힛!”)
하인1
으아악!! 뭐야 이거! 고라니야? 아니지… ‘킥라니’ 출몰!
아휴 애 떨어질 뻔했네!
하인2(아이)
형, 괜찮은데요? (하인1 배 만지며) 여긴 원래 볼록한데?
나아만(기운 없이)
아직… 도착 안 한 거냐… 내 피부도 같이 지쳐간다…
하인1
저기요! 저 집 사람 사는 곳 같습니다!
하인2(아이)
맞아요 장군님! 갑시다! (먼저 냅다 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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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2 – 엘리사 집 앞
(문 쾅 열림)
게하시
예~~~ 나갑니다 나가요! 누구세요오~?
나아만
혹시 당신이… 엘리사 선지자?
하인1
어? 내가 들은 얘기랑 완전 다른데?
대머리에 덥수룩 수염, 돌쇠 체형이라던데?
게하시
제가 게하시! 엘리사님 오른팔! 아니 왼팔인가? 뭐 하여튼 팔입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나아만
나는 아람 왕국의 나아만 장군이다.
내 병… 고칠 수 있겠나? (옷 걷어 보여줌)
게하시
어머나 세상에 세상에! 잠깐만요, 잠깐만!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감) 주인님! 아주 난리예요 난리!
엘리사(느긋하게 등장)
뭔 난리야 또. 누가 왔나?
게하시
아람 장군이요! 병 고쳐달래요!
아니 우리가 뭘 얼마나 괴롭힘을 당했는데! 돌아가라 그러죠?
엘리사
아니다. 가서 치료법을 전해 줘라.
게하시
네에? 주인님 이거 약간 ‘배은망덕 콤보’ 아닙니까?
엘리사
그를 고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게하시
아이 참… 네~ 알겠어요…
(다시 나아만에게) 장군님! 치료법 나왔습니다!
나아만
말해보게.
게하시
요단강에 가서요—
하인1
네, 요단강에 가서요?
게하시
몸을… 샤부샤부 하시면 됩니다!
총 7번! 일곱 점 샤브샤브!
나아만
뭐!? 샤부샤부? 그것도 7번? 그게 다야!?
게하시
예~ 깔끔하죠? ‘쓰리, 투, 원, 빠이요~’
(문 쾅 닫고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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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3 – 나아만의 폭발 & 하인들의 설득
나아만
아니 이게 아람 장군한테 할 태도냐!!
선지자가 얼굴도 안 내밀고! 기도도 없고! 강에서 씻으라고!?
이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 아니냐! 에잇! 돌아가자!
하인1
장군님, 잠깐만요!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해보시죠!
나아만
우리 아람 강들이 훨씬 더 맑고 좋다! 왜 이런 도랑물에—!
하인2(아이)
장군님… 만약 선지자가 “길바닥에서 삼바 춤을 추라!” 했어도
병만 고치면 할 거잖아요.
(순진하게) 제가 보기엔 장군님, 삼바도 잘 추게 생겼어요.
(하인들, 음악 나오고 억지 삼바 춤)
나아만
뭐… 뭐 하는 거냐 이놈들! (정색)
…하지만 (바로 표정 풀림) 일단 가보자! 요단강으로!
하인1
좋습니다! 가즈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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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4 – 요단강 힐링 스파
(푸른 조명, 물소리. 아이가 바가지로 물 효과 냄.)
하인2(아이)
제가 카운트합니다! 하나~ 둘~ 셋~
나아만
(발 담그며) 으악!! 차가워! 이거 냉수마찰이야!?
이거 거의 ‘호연지기’ 기르는 단계 아니냐!?
하인1
장군님 포기 금지입니다! 끝까지 가야 ‘유종의 미’가 있죠!
나아만
아니 몸을 어디까지 담그라는 거냐!
하인2(아이)
아휴 장군님~ 그냥 정수리까지 팍! 담그세요!
‘모 아니면 도’라잖아요!
나아만
이거… 인간 샤부샤부 된 기분이야…
아 그냥 집 가면 안 되나…
하인1
안 됩니다! 사모님도 응원하고 있어요!
(아이 분장, 스마트폰 들고)
아내(아이)
허니~ 집에서 기도하고 있어요~
오늘 끝내버려요! 파이팅!
나아만
오… 마이 러브… 아아… 힘이 솟는다!
좋아! 사랑의 힘으로 간다!
하인2
네 번째! 다섯 번째! 샤부샤부~
나아만
지금… 나를… 고기 취급하는 것이냐!?
하인1
아, 아닙니다! 소고기는 좀 비싸서…
장군님은… 돼지 샤부샤부 느낌?
나아만
뭐라고!? 이놈이!!
(6번, 7번 잠기기)
하인2
일곱 번째!!! 마지막입니다!
(나아만이 안 올라옴)
하인1
장군님?? 장군님!!!
설마… 이거 ‘사망 플래그’ 아니지!?
119 불러!! 119!!
(잠시 정적 후 쫙 올라옴)
나아만
오오오오!! 내 피부가… 베이비 스킨이다!!
이게 바로 ‘환골탈태’ 아니냐!!
하인1
와 장군님… 실제로 한 5살 피부예요!
나아만
너무 어린데… 한 13살로 하자.
하인2
13살도 아기죠, 장군님.
(다 함께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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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5 – 다시 엘리사 집
나아만
선지자님! 제 병을 고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엘리사
내가 한 것은 기도뿐.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나아만
이제야 알겠습니다.
당신이 섬기는 하나님이… 유일하신 참 신입니다!
이건 작은 보답입니다. (선물 바리바리)
엘리사
아니오. 받을 수 없소. 내 소명일 뿐이오.
나아만
그러면… 저는 여기서 맹세하겠습니다.
앞으로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겠습니다!
엘리사(작게 감탄)
하나님도 모르던 이방인이… 이런 결심을 하다니.
이게 진짜 선물이지.
(두 사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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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 아이 나레이션
아이 나레이션
나아만 장군은 아람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잘 믿으며 살았어요.
엘리사는 그 후에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많은 기적을 전했지요.
여러분, 포기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요.
“아자! 차차! 가자!”
전체 인사
감사합니다아아!